🍽️크나파
🇱🇧 디저트 · 레바논

크나파

크나파는 나블루스 시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한때 레바논, 팔레스타인, 시리아, 요르단을 공통된 요리 전통으로 이어주던 더 넓은 빌라드 알샴 지역에 속한다. 이 디저트의 레바논식 버전은 지금도 그 나블루스 스타일에 기대어, 더 북쪽에서 흔한 가늘게 찢은 반죽(카타이프) 대신 아카위 치즈를 사용한다. 일부 음식 역사가들은 그 뿌리를 더 거슬러 올라가, 아이유브 왕조 시대의 의사들이 라마단 기간 새벽 전 식사로 이 디저트의 한 형태를 권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배고픔을 막아준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레바논에서는 이것이 디저트만큼이나 아침 식사로도 여겨져서, 식사의 마지막을 장식하기보다 출근길에 참깨빵에 끼워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습관은 저녁 식사 후에만 나오는 것을 보아온 방문객들을 놀라게 한다. 치즈 층은 순한 맛에 완전히 녹지 않는다는 이유로 특별히 선택되는데, 더 강하거나 기름진 치즈였다면 시럽과 맛이 경쟁했을 것이고, 크나파가 유명해진 그 쫀득한 식감만을 단순히 내주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총 시간1h 5m
조리 시간30m
인분4
난이도쉬움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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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삭한 겉면 아래 늘어나는 치즈

거의 녹지 않는 순한 치즈 한 겹이 세몰리나나 가늘게 채 썬 반죽 두 겹 사이에 들어가, 처음 자르는 순간 단단한 속재료가 아니라 길게 늘어나는 치즈 가닥이 드러난다.

🟠

식용 색소 한 꼬집으로 낸 주황빛

전통 크나파의 선명한 주황색은 특정 재료가 아니라 굽기 전 세몰리나 층에 섞는 소량의 식용 색소에서 나온다.

🍯

오븐에서 나오자마자 시럽에 흠뻑 적신다

오렌지 블로섬워터나 로즈워터로 향을 낸 차가운 설탕 시럽을, 오븐에서 막 꺼낸 뜨거운 페이스트리 위에 바로 부어 모든 것이 뜨거울 때 스며들게 한다.

🥜

다진 피스타치오로 마무리한다

시럽에 젖은 표면 위에 다진 피스타치오를 넉넉히 뿌리면 색과 바삭함이 더해지는데, 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여겨진다.

재료 4인분

  • 고운 세몰리나 500g
  • 아카위 또는 모짜렐라 치즈 400g, 소금기를 뺀 뒤 채썬 것
  • 무염버터 200g, 녹인 것
  • 주황색 식용 색소 1/4작은술(선택)
  • 설탕 400g
  • 물 240ml
  • 레몬즙 1큰술
  • 오렌지 블로섬워터 2큰술
  • 다진 피스타치오 60g, 장식용

만드는 법

  1. 1먼저 시럽을 만든다.
  2. 2냄비에 설탕, 물, 레몬즙을 넣고 끓인 뒤 약한 불에서 8분간 졸이고, 오렌지 블로섬워터를 섞어 완전히 식힌다.
  3. 3모짜렐라를 사용한다면 여분의 짠맛을 빼기 위해 미리 몇 시간 동안 찬물에 담가둔 뒤 물기를 잘 뺀다.
  4. 4세몰리나에 녹인 버터와 약간의 식용 색소를 섞어 촉촉한 황금빛 모래처럼 보일 때까지 섞는다.
  5. 5세몰리나 반죽 절반을 기름칠한 둥근 팬 바닥에 꾹꾹 눌러 담고, 그 위에 치즈를 고르게 펴고, 남은 세몰리나로 덮어 층이 서로 붙도록 눌러준다.
  6. 6200°C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35분간 구워 표면이 짙은 주황빛 금색이 될 때까지 굽는다.
  7. 7오븐에서 꺼내자마자 차가운 시럽을 뜨거운 페이스트리 전체에 고르게 부어 지글거리는 소리가 나게 한다.
  8. 8시럽이 스며들도록 10분간 그대로 두었다가 다진 피스타치오를 뿌리고, 치즈가 실처럼 늘어나도록 아직 따뜻할 때 뒤집거나 자른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350 g)

칼로리 420 kcal
단백질 9 g
탄수화물 48 g
지방 22 g
식이섬유 1 g

영양 정보는 추정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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